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부모가 가장 먼저 묻는 말은 무엇일까요?“오늘 학교 어땠어?”아이의 하루가 궁금하고, 친구들과 잘 지냈는지, 공부는 어려운 것이 없었는지, 혹시 속상한 일은 없었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입니다.그런데 부모의 기대와 달리 아이의 대답은 너무 짧을 때가 많습니다.“그냥.”“그냥 그랬어.”“몰라.”“별일 없었어.”부모는 답답합니다. 하루 종일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싶은데 아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다시 질문하면 오히려 방문을 닫거나 휴대전화만 바라보기도 합니다.하지만 아이가 학교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부모에게 마음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려울 수도 있고, 아직 자신의 감..